[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이 U-17(17세 이하)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아시아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까지 올랐던 일본의 탈락과 함께 4강 진출 팀과 준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일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전에서 오스트리아에 0-1로 패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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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이 오스트리아에 져 U-17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사진=일본축구협회 공식 SNS |
일본은 슈팅수 16개-10개로 오스트리아보다 훨씬 많은 슛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유효슈팅 4개에 그치는 등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한 골도 뽑지 못한 채 패하고 말았다.
오스트리아는 다소 밀리는 경기를 했으나 후반 4분 요하네스 모저가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4강행 티켓을 따냈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이탈리아가 부르키나 파소의 돌풍을 1-0으로 잠재웠고,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2-0으로 눌렀다. 브라질은 모로코를 2-1로 물리쳤다.
유럽 3팀, 남미 1팀이 4강에 오른 준결승 대진은 이탈리아-오스트리아, 브라질-포르투갈로 정해졌다. 준결승 두 경기는 24일 밤과 25일 새벽 사이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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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7 월드컵 4강 대진. /사진=FIFA 공식 SNS |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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