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역사 총망라한 현장… 팬들로 '북적'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20살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축제를 마련했다. '서비스 2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한해였던 만큼 행사장엔 신규 업데이트 발표를 비롯해 다양한 '모험가 참여형' 콘텐츠들이 준비됐다.

   
▲ 사진=배소현 기자


넥슨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던파 페스티벌 : 20th Anniversary'를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던파'가 거둔 기록적인 흥행 성과에 힘입어, 이용자와 함께한 20년 역사를 돌아보는 대규모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 사진=배소현 기자


앞서 '던파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부터 열리고 있는 던파의 대표적인 오프라인 행사다. 올해 역시 행사 첫날인 22일, 킨텍스 주변은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며 장수 IP(지식재산권)의 위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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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과 7A홀, 두 개의 공간에서 펼쳐진다. 

   
▲ 사진=배소현 기자


먼저 7A홀은 '던파'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주는 '던파 페스티벌 EX'존으로 구성돼 문화 아이콘으로 도약하는 '던파'의 현재와 미래를 총망라했다. 

   
▲ 사진=배소현 기자


특히 'DNF 픽셀 아트' 전시를 통해 던파의 고유한 도트 그래픽 정체성과 기술력을 조명하고, 글로벌 IP '월리를 찾아라!'와의 이색 만남부터 제주 향토 기업 '한라산소주',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부스를 통해 '던파'의 브랜드 파워를 드러냈다.

   
▲ 사진=배소현 기자


10홀은 지난 20년간 모험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핵심 콘텐츠와 역사를 집대성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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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세계관의 기원인 '창신세기존'이 압도적 스케일의 아트웍과 조형물로 구현됐다.

   
▲ 사진=배소현 기자


지난 20년간의 업데이트 기록을 망라한 '아라드 역사관(History of ARAD)'은 단순 기록 나열을 넘어 모험가 개개인의 추억을 환기하며 함께 쌓아온 역사의 무게감을 전하는 헌정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 사진=배소현 기자


아울러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개성 넘치는 굿즈를 통해 '던파'에 대한 애정을 뽐내는 2차 창작 행사 '플레이마켓 시즌 7'을 비롯해 미니게임 공간 '아라드 아케이드 존', '모험가 vs 스노우메이지 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박종민 '던파' 총괄 디렉터는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지난 20년 동안 '던파'와 함께해주신 모험가들께 바치는 현장의 무대"라며 "현장 곳곳에 담긴 20년의 추억을 마음껏 즐기시고 모험가분들이 '던파'와 함께 만들어온 위대한 여정의 주인공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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