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의 1라운드 출신 외야수 안익훈(29)이 은퇴한다.
LG 구단은 22일 "퓨처스(2군)에서 훈련하던 안익훈이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안익훈은 앞으로 퓨처스 및 잔류군 코치로 활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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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은퇴하는 안익훈.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전체 7순위)로 LG에 지명받아 입단한 안익훈은 통산 3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38타점 86득점을 기록했다. 프로 3년차이던 2017년 108경기 출전해 타율 0.320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기량을 꽃피우지 못했다. 올해는 1군에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정했다.
안익훈은 현역 은퇴를 하지만 코치로 LG에 남아 새로운 출발을 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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