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삼표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시멘트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달성하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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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야간)./사진=삼표시멘트 제공 |
이는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안전 최우선 현장 운영 체계 확립, 친환경 특수 시멘트 ‘블루멘트’ 확대, 투명한 의사결정과 준법·윤리 경영 정착,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ESG 활동을 이어온 결과다.
특히 사회(S)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이해관계자 보호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입증했다.
환경(E) 부문에서도 A등급을 유지했다. 삼표시멘트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공정 개선 기술 도입과 설비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멘트 분진 저감을 위한 제주항 전용선 취항,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반려해변 입양 활동 등 구체적인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2022년 시멘트 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한 이후 ESG위원회와 사외이사 중심의 내부거래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이에 더해 삼표시멘트는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 수준을 재차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삼표시멘트의 이번 평가가 산업 내 ESG 리더십 강화 측면에서 향후 동종 업계 전반의 ESG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다시 받게 된 것은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흔들림 없이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공정 혁신과 책임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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