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HL D&I한라는 한무쇼핑에서 발주한 '더현대 부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 더현대 부산 조감도./사진=HL D&I한라

'더현대 부산'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특별계획구역2 C5에 연면적 19만8781㎡(약 6만131평), 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판매, 교육연구, 운동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 공사비는 4531억 원 규모다. 

그동안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량과 합리적 공사비, 공사기간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이번 '더현대 부산'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는 평가다. HL D&I한라는 현대백화점 대구점, 판교점을 비롯해 현대아울렛 송도, 남양주점, 강남구 삼성동 일원 현대백화점 신사옥을 시공한 바 있다. 

한편 HL D&I한라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5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5조4000억 원대로 집계됐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앞선 시공 역량을 토대로 민간 건축 분야에서도 우량 발주처와의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