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이스타항공이 지난 21일 인천-가고시마 노선에 첫 취항하며 일본 노선 확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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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가고시마 취항 행사./사진=이스타항공 제공 |
회사는 해당 노선 첫 편이 탑승률 99%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하며 인천 출발편은 오후 3시35분에 출발해 오후 5시15분 가고시마에 도착하고, 가고시마 출발편은 오후 6시10분에 현지를 떠나 오후 7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첫 취항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 ZE651 탑승 게이트 앞에서는 조중석 대표와 임직원들이 운항 및 객실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신규 취항은 일본 노선 경쟁력 강화와 함께 겨울철 테마 여행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 내 지방 도시와의 연결을 확대함으로써 관광객뿐 아니라 골프·휴양 목적의 여행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이번 행보가 일본 노선 다변화와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다른 일본 지방 도시로의 취항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온화한 기후와 수준 높은 골프장을 갖춘 가고시마는 겨울철 골프 수요가 집중되는 도시”라며 “이번 취항으로 고객의 일정 선택 폭이 넓어져 편리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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