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교, 아주대병원 등…교육·의료 다 갖춘 원스톱 인프라
[미디어펜=박소윤 기자]과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 중인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월 분양에 나선다. 강남과 강북을 잇는 쾌속 교통망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입지에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생활 인프라가 더해져 '완성형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의 핵심 단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

   
▲ 해링턴 스퀘어 과천 예상 조감도./사진=효성중공업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2개 동,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 세부 타입별로는 76㎡A 108실, 84㎡A 54실, 84㎡B 27실, 90㎡A 81실, 90㎡B 54실, 90㎡C 27실, 108~125㎡(펜트하우스) 8실이 마련된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미래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를 두루 갖췄다. 먼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현재 약50% 공정률)가 한창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이 단지 내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예정으로 '직통 역세권' 입지다. 직통역세권의 장점은 횡단보도, 차도를 도보로 이용하지 않고 좀 더 안전하고, 비, 눈, 폭염을 피하며 쾌적한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사당역까지 약 15분, 강남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어 서울 핵심 업무지구 출퇴근이 크게 개선된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정)이 과천정보타운역으로부터 한 정거장 거리인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에 들어설 예정이고, 월곶-판교선(월판선)도 인덕원역에 정차 예정이다. 과천과 서울 송파구를 잇는 위례-과천선(계획)도 추진 및 이수~과천 복합터널 등 교통망 확충도 계획 중에 있다. 

과천은 수도권에서 단연 독보적인 가격 상승률을 기록중인 곳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1년(24년 10월~25년 10월) 과천 아파트값은 20.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평균인 8.8% 대비 두 배 이상 높고, 서초구 상승률인 15.3%를 상회하는 수치다. 

개별단지로 봐도 국평 30억원을 넘나들고 있다. '과천푸르지오써밋(2020년 입주)' 전용면적 84㎡는 10월 28억 원에 거래됐고, '프레스티어자이(2027년 입주 예정)'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9월 25억7267만 원에 거래됐다. 재건축을 앞둔 주공10단지 전용 83㎡도 28억5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연일 신고가가 이어지고 있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주변으로 약 8400여 가구, 1만9000여 명의 주거 인구와 100개가 넘는 기업, 약 3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구를 모두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는 '제2의 판교'로 불릴 만큼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위상이 높다. 펄어비스, 넷마블 등 IT·게임 기업을 비롯해 JW그룹, 셀트리온제약 등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 코오롱글로벌과 같은 대기업들이 입주를 마쳤다.

생활 인프라와 편의시설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을 비롯해 과천갈현초, 율목초, 율목중 등이 이미 개교했고 2028년에는 단설중학교(과천지식3중)(예정)가 문을 연다. 또 과천 원도심의 이마트와 차량 10분 거리의 평촌신도시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권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의료 인프라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과천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약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병원이 인근 막계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응급의료센터와 암·심뇌혈관 전문센터 등을 갖춘 스마트 병원으로 조성돼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대에 없던 고급스러운 상품도 돋보인다.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과천의 스카이라인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며 가구당 총 9~10평에 달하는 넓은 멀티 발코니 공간이 제공된다. 주차 공간도 가구당 약 1.3대로 넉넉하고 층별 엘리베이터를 5대 이상 제공한다. 여기에 일반 공동주택 보다 약 30cm 더 높은 천장고(거실 기준, 우물천정 제외)를 적용해, 같은 면적이라도 훨씬 넓게 느껴지는 공간감을 확보했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과천 핵심 인프라를 누리는 입지에 더해 지역을 대표할 만한 수준의 상품을 갖춰 경쟁력을 극대화했다"며 "특히 강화된 부동산 규제 속에서 대안을 찾는 수요자들에게 투자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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