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 25일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25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8.58포인트(1.26%) 상승한 3894.6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6.30포인트(2.50%) 오른 3942.36으로 개장했지만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475.2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4억원, 기관은 35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만이 74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43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를 크게 낮춘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 3.0이 호평을 받자 기술주 전반에 온기가 확산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모습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9% 상승했다.

특히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가 6.31% 급등한 점이 눈에 띈다. 엔비디아와 애플도 각각 2.05%, 1.63%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체로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2.90%)와 SK하이닉스(3.08%)를 위시해 LG에너지솔루션(0.97%), 현대차(1.17%), HD현대중공업(1.09%), 두산에너빌리티(3.38%), KB금융(2.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2%)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7.32%)는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13.33포인트(1.56%) 오른 869.77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