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DK아시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조경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조경 역량을 입증했다.
| |
 |
|
| ▲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사진=DK아시아 |
DK아시아는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JWCC)에서 열린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25 IFLA APR LA & LUMINARY AWARDS’에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로 ‘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돼 현재 80여 개 회원국을 보유한 전세계 조경가들의 대표기관으로, 세계조경가협회상은 조경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출품작인 ‘Beyond Green : Singeomdan Resort City’는 세계 최초로 시간 개념을 도입한 5D 조경을 적용했다. 기존의 다섯 가지 감각인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에 시간의 흐름을 더해 거주자들이 계절과 시간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이탈리아 티볼리의 세계문화유산 빌라 데스테와 르네상스 건축에서 착안한 멀칭 기법을 도입해 조경의 지속성과 관리 완성도를 높였다.
단지 내 중심축인 ‘로열 캐널 애비뉴’에는 430미터 길이의 조형 수로가 흐르고,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로 두 곳의 티 하우스를 연결하는 55미터 길이의 커낼워크가 조성되어 산책 공간을 제공한다. 수로는 로마 인문학의 유산을 상징하며 자연의 감성을 담도록 디자인됐다.
아파트 내 7미터 높이, 12미터 폭의 유럽식 조각 분수를 포함해 100개의 분수가 단지 경관을 완성한다. 은목서, 소나무, 느티나무 등 대형 수목과 홍단풍, 황금사철, 애기동백 등 중형 수목이 조화를 이루어 세련된 조경을 선보인다.
희귀 특수목인 은목서, 동백, 홍가시, 배롱나무, 대나무를 단지 내에 배치하고, 장미, 수국, 베고니아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정원을 조성했다. 단위 면적당 조경 수목 밀도는 일반 아파트 대비 3배 이상이다. DK아시아는 평당 380만 원 수준의 국내 최고 조경 공사비를 투입해 조경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타 신도시와 강남권 최고 재건축 단지 조경 공사비의 2배 이상에 해당한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조경은 국내 주요 건설사, 재건축·재개발 조합, 리조트 업계, 학계, 해외 대형 개발자들의 견학 대상이 됐다. 조경 공사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함께 일괄 지명 발주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DK아시아는 설계 및 디자인을, 삼성물산은 특수목 조달과 지속 가능한 조경 기술을 담당했다.
단지 내에서는 내달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경 문화 경험 프로그램’과 ‘로열 트레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푸른 호밀밭,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등장한 실물 비행기 전시, 하트 멀칭존, 액자형 포토존 등이 조성됐다. 또 5.6km 길이의 황톳길도 확장되어 건강과 일상 만족을 높이고 수도권 대표 랜드마크 및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이번 수상은 세계 최초 시간 개념의 5D 조경과 빌라 데스테의 현대적 재해석, 멀칭 기법 적용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이 결합된 혁신적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혁신과 투자를 계속해 대한민국 첫 프리미엄 리조트 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2025 세계조경가협회 어워드’ 수상뿐 아니라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로 양쪽 티 하우스를 연결한 커낼워크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 DK아시아는 지난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컨시어지 라운지와 실내 체육관으로도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