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삼성중공업은 27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2명이 승진했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인사는 김현조, 윤재균, 이동현, 이성락 4명이다. 상무로는 권혁수, 김동주, 김현호, 류광현, 박정서, 박철희, 황원준 7명이 승진했다. 박중구도 Master로 신규 임명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인사에 대해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 강화 △해양플랜트(FLNG)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 강화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기반의 스마트·자동화 조선소 구축 등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