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독일)가 CSU 크라이오바(루마니아)에 일격을 당하며 콘퍼런스리그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마인츠는 28일 새벽(한국시간) 루마니아 크라이오바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크라이오바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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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성(맨 오른쪽) 등 마인츠 선수들이 크라이오바에 0-1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
리그 페이즈에서 3연승을 내달렸던 마인츠는 첫 패배를 당해 승점 9(3승 1패)에 머물렀고 순위는 5위로 밀려났다. 2연승한 루마니아 명문 크라이오바는 승점 7(2승 1무 1패)이 돼 15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이 선발 제외돼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마인츠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골로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마인츠는 후반 16분 이재성을 교체 투입하며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후반 20분 카츠페르 포툴스키가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차는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크라이오바의 키커로 나선 아사드 알 함라위가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실점한 마인츠는 총공세에 나서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43분에는 포툴스키가 골을 넣어 동점을 이루는가 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재성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마인츠는 그대로 한 골 차로 패하고 말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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