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연결성 지속가능성 전 부문 높은 점수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발표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에서 부산항이 전 세계 160개 항만 중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상하이 닝보-저우산에 이어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처리물량을 넘어선 종합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

   
▲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사진=BPA


이번 보고서는 노르웨이선급 DNV와 Menon Economics가 공동 발간한 권위 있는 항만 평가로 생산성과 연결성 지속가능성 등을 포함한 58개 지표를 기반으로 항만의 현재 성과와 미래 대응력을 평가한다. 기반역량 연결성과 고객가치 생산성 지속가능성 종합영향력 등 5개 부문이 동일 비중으로 반영됐다.

부산항은 중국 일본 태평양을 잇는 동북아 핵심 연결축이자 1차 환적 허브로 정의됐다. 초대형 선박 대응 인프라와 디지털 기반 운영 체계가 강점으로 꼽혔으며 자동화 시스템과 체인포털 등 스마트항만 기술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뒷받침하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중장기 전략에서도 부산항의 확장성을 높게 봤다. 진해신항 개발이 국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전략 자산으로 제시됐으며 적기 개발과 연계 운영 전략이 향후 순위와 영향력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국제적 권위를 가진 기관들이 부산항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진해신항 개발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 등 중장기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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