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27일 조직개편을 통해 손동일 부사장을 신임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손 부사장은 TV·모니터용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생산 조직인 대형사업부와 노트북 등 IT 패널을 담당하는 IT사업팀을 동시에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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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동일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
손 부사장은 QD-OLED 사업 초기부터 제품 개발과 생산 관련 핵심 보직을 맡아왔으며, 최근 고해상도·고주사율 QD-OLED 개발을 주도해 모니터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75년생인 손 부사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재료공학 박사 과정을 거쳐 2004년 삼성에 입사했다. 대형사업부 제조기술센터 YE팀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맡았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QD-OLED 수율 목표 조기 달성과 프로세스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대형사업부 개발실장 겸 IT개발팀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손 부사장이 새롭게 이끄는 IT사업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완전한 조직 체계를 갖추며 내년 양산을 앞둔 8.6세대 IT OLED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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