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창작 K-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
 |
|
| ▲ 창작 K-술 경진대회 행사./자료사진=농관원 |
이번 대회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교육기관 및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생들이 참여했으며,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색, 향, 맛 등의 기준으로 우수 창작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국내산 찹쌀과 자가누룩만을 사용한 작품명 ‘녹녹(綠綠)’을 빚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의 김보은 수료생이 맛과 향 등의 작품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씨 막걸리-구씨의 꿈’을 작품명으로 출품한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구광모 수료생이, 장려상은 ‘자연의 맥(麥)’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라대학교 김민산 수료생이 각각 수상해 농관원 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각 교육기관 수료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전통주 제조 기술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상경 농관원 원장은 “이번 창작 K-술 경진대회는 우리 전통주의 미래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교육기관 수료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