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였다.
1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달 28~30일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2025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2주차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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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
이날 임영웅은 '원더풀 라이프(Wonderful Life)’로 첫 무대를 꾸몄다. 이어 ‘나는야 히어로(HERO)’와 ‘들꽃이 될게요’, ‘비가 와서’, ‘답장을 보낸지’, ‘ULSSIGU’, ‘순간을 영원처럼’ 등 정규 2집에 수록된 곡들과 ‘모래 알갱이’, ‘우리들의 블루스’, ‘사랑해 진짜’, ‘아버지’ 등 정규 1집 곡들로 무대를 채웠다.
임영웅은 영웅시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인 ‘영웅 노래잔치’를 통해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또 즉석에서 추천곡을 받아 열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흥겨운 떼창 유발곡 ‘그댈 위한 멜로디’와 듣기만 해도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는 ‘홈(HOME)’, ‘히어로(HERO)’ 무대도 펼쳐졌다.
어느 좌석에서든 임영웅을 볼 수 있는 커다란 스크린과 노래의 맛을 더하는 무대 화면, 공식 응원봉 페어링은 콘서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앙코르 무대에 선 임영웅은 “서울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무대를 하면서 내가 가수를 하는 이유가 바로 팬 분들이 구나를 느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자신의 시그니처 인사인 ‘건행’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9~21일 광주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어 내년 1월 2~4일 대전, 1월 16~18일 서울, 2월 6~8일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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