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장착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6년 '튠 잇! 세이프(안전하게 튜닝하세요)' 캠페인 차량인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에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를 장착하며 글로벌 자동차 튜닝 문화 확산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튠 잇! 세이프!'는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캠페인으로, 한국타이어는 2005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합법적이고 안전한 튜닝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2026 시즌 캠페인 차량은 독일 튜닝 전문업체 피게 퍼포먼스가 제작한 '포드 머스탱 GT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했으며, 경찰차 콘셉트카로 완성돼 12월 7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글로벌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에센 모터쇼'에 전시된다.

   
▲ 2026년 튠 잇! 세이프! 캠페인 차량./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장착된 '벤투스 S1 에보3'는 높은 접지력, 핸들링,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갖춘 초고성능 타이어로 최대 출력 328kW(440마력)를 발휘하는 머스탱 GT 패스트백의 주행 성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고강도 아라미드 소재 보강벨트와 고순도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고속 영역에서의 접지력·핸들링·주행 안정성·마일리지를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2019년 독일 아우토 빌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이후 아우토 빌트 계열 전문지,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 왓카 등 유럽 주요 자동차 전문지 비교 테스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 현재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로도 공급되며 글로벌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2006년 포르쉐 기반 캠페인 차량 '테크아트 911 경찰차'를 시작으로 BMW i8 쿠페·850i xDrive·i4, 아우디 RS아반트, 포르쉐 911 타르가, 폭스바겐 골프R, 포드 머스탱 등 역대 캠페인 차량에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며 안전한 튜닝 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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