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디즈니+는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의 '그날의 기억' 포스터가 클리오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1959년 시작된 클리오 어워즈는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도 불린다.

   
▲ 사진=디즈니+ 제공


1971년 개설된 클리오 엔터테인먼트 어워즈는 영화, TV,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전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다루는 시상식이다. 

'나인 퍼즐'의 '그날의 기억' 포스터는 작품 속 퍼즐 디자인을 담당한 연여인 작가의 작품이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포스터, HBO 오리지널 리미티드 시리즈 '동조자' 스페셜 포스터 등을 작업했다. 

클리오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측은 "'나인 퍼즐'의 모션 포스터는 주인공이 10년 전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숨겨진 서사적 오브제와 시각적 이스터에그를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단순한 마케팅 수단을 넘어 스토리텔링 장치의 역할도 수행하며,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시청자를 미스터리 속으로 끌어들인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 분)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 분)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 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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