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구매 확산 속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 성장 가속
2025년 누적 온라인 신차 계약·출고 1만5000대 돌파
라이브 상담·한정판 모델 등 디지털 구매 경험 차별화
[미디어펜=김연지 기자]글로벌 자동차 업계 전반에 온라인 판매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디지털 기반 구매 경험을 앞세워 온라인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대면 구매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차량 탐색과 계약이 새로운 구매 형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차량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식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지속적으로 확장·개선해 왔다.

벤츠 스토어는 2021년 9월 공식 오픈했다. 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11개사가 참여하는 마켓플레이스형 플랫폼으로, 같은 해 9월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10월에는 신차 판매로 영역을 확대했다.

오픈 당시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신차와 인증 중고차 모두 온라인에서 예약금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구현해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오프라인 전시장 방문 없이도 차량 탐색부터 구매 예약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는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온라인 구매 경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온라인 신차 판매 대수는 2022년 4572대에서 2023년 1만1298대, 2024년 1만3428대로 매년 증가했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벤츠 스토어를 통해 계약·출고된 신차가 1만5000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스토어 방문자 수는 111만 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5년 현재 전 세계 벤츠 시장 가운데 온라인 신차 판매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플랫폼의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꼽힌다. 고객은 모델, 바디 타입, 색상, 옵션, 가격 등 다양한 조건으로 차량을 필터링해 비교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딜러사의 온라인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사 정보와 상세 옵션, 프로모션 내용까지 한눈에 확인 가능해 구매 과정 전반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벤츠 코리아는 디지털 경험 강화를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입한 '온라인 라이브 상담'은 실시간 영상 통화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장 수준의 맞춤형 구매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예약부터 상담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고화질 영상 환경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올해 8월부터는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온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용 한정판 모델을 비롯해 벤츠 공식 액세서리·컬렉션, 호텔 바우처, AMG 및 SUV 익스피리언스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매월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10월과 11월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통해 선보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 15대와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리미티드 에디션' 15대는 약 2시간 만에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이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이용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벤츠 스토어에서 신규 차량을 예약·출고하는 고객 200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 5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12월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 관련 상세 내용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