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현빈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 전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연말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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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로 5년 만에 안방 극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현빈.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현빈은 극 중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 역을 맡아 기존 필모그래피에서 볼 수 없던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냉정한 판단력과 흔들림 없는 야망을 지닌 인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공개된 스틸 속 짧은 포마드 헤어와 절제된 수트가 만들어내는 선 굵은 이미지는, 현빈 특유의 절제된 카리스마가 어떤 서사로 확장될지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가뜩이나 현빈이 안방극장에서 연기를 하는 것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이후 5년 만이다. 그 사이에 현빈은 영화 활동에만 집중해와서 그가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을 기다린 팬들이 많다.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팬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지난 11월 홍콩에서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는 전 세계 취재진이 대거 참석해 '메이드 인 코리아' 관련 취재 열기가 집중됐으며, 현장에서 공개된 일부 영상만으로도 작품의 분위기와 배우들의 시너지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기도.
또한 온라인을 중심으로도 “현빈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된다”, “예고만으로도 존재감이 엄청나다”, “역시 현빈은 현빈” 등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하루가 다르게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12월 24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며, 현빈의 새로운 변신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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