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교육기부 활동의 지속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고 부산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교육기부 체계를 구축해 지역 교육 생태계에 기여해 온 성과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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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한 부산항만공사 엄기용 ESG경영실장(왼쪽)./사진=BPA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고 부산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은 교육기부 실적과 운영 체계, 프로그램의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부산항만공사는 2013년 최초 인증 이후 13년 연속 재인증을 이어가며 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교육기부를 중장기 공공가치 실현 전략으로 체계화해 운영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부산항만공사는 또 18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대학생 대상 진로·직무 연계 교육 지원 △지역 아동·청소년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세대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송상근 사장은 “교육기부는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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