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다시 4100선 위로 올라왔다.

   
▲ 22일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다시 4100선 위로 올라왔다./사진=김상문 기자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75.71포인트(1.88%) 오른 4096.26으로 개장한 이후 장 후반 들어서 오름폭을 크게 키운 모습이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100선을 넘은 건 지난 12일(4167,16)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3.8원 오른 1480.1원을 가리켰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69억원, 1조604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조6704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25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미국발 훈풍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에 대한 매수 심리를 자극한 모습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3.95% 오른 11만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지난달 3일 11만1100원을 기록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11만원선을 되찾았다. SK하이닉스 역시 6.03% 급등한 58만원을 기록해 지난 10일 58만7000원 이후 8거래일 만에 '58만닉스'가 회복된 모습이다.

기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2.77%), 현대차(0.17%), 두산에너빌리티(0.78%)가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52%), HD현대중공업(-1.3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03%), 의료·정밀기기(2.68%), 보험(2.34%)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류(-0.64%), 유통(-0.61%)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87포인트(1.52%) 상승한 929.14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9355억원, 12조337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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