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산타 랠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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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지수가 23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산타 랠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55포인트(0.70%) 상승한 4134.4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1.47포인트(0.52%) 오른 4127.40으로 개장한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키워가며 추가상승 여지를 찾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480.0원에 장을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7억원, 287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467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10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 마감하며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7.79포인트(0.47%) 오른 4만8362.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3.99포인트(0.64%) 상승한 6878.49, 나스닥종합지수는 121.21포인트(0.52%) 오른 2만3428.83에 거래를 끝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했음에도 연말 연휴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1.36% 상승한 11만2000원에서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 역시 1.55% 오른 58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06%), HD현대중공업(3.11%), 두산에너빌리티(1.28%), KB금융(0.32%) 등도 상승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0.39%), 현대차(-0.35%), 기아(-0.41%)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88포인트(-0.53%) 하락한 924.26을 가리키며 코스피와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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