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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금광업체인 뉴몬트(Newmont) 주가가 올해 금값이 천장을 뚫으면서 폭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뉴몬트는 1% 오른 105.78달러에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다.
금 가격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뉴몬트 주가는 184% 치솟았다. 이는 올해 미국 증시에서 다섯 번째로 좋은 성과이다.
세계 최대 금광업체인 뉴몬트는 금값 급등에 실적도 대폭 개선됐다.
3분기 기준 매출은 55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0% 늘었다. 주당순이익은 1.71 달러로 시장 예상치(1.27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자유현금흐름은 16억 달러로 4개 분기 연속 10억 달러를 넘었다. 3분기 금 생산량은 140만 온스였다.
올해 금 선물은 온스당 4500달러를 넘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금 가격 상승은 뉴몬트의 매출과 이익을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쟁사인 바릭 골드 주가도 올해 약145% 치솟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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