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인 울트라제닉스 파마슈티컬(Ultragenyx Pharmaceutical)이 골질환 치료제 임상시험에 2차례 실패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락했다.

2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울트라제닉스 파마슈티컬은 오후 3시35분 현재 44% 급락한 19.1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4년 상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주가 폭락은 골질환 치료제인 세트루수맙(Setrusumab)이 두 차례 임상시험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결정타였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임상 성공 여부가 기업 가치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데, 이번 실패로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대체 치료제가 거의 없어 성공 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실패 시 기업 가치가 급격히 하락한다.

이 업체는 최근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연구개발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울트라제닉스는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과 적자를 기록해 투자자 신뢰가 약화된 상태였다.

울트라제닉스는 미국의 희귀·초희귀 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제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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