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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올해 롤러코스터를 탄 비트코인의 내년 가격 전망이 극과 극으로 극명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인 '암호화폐의 겨울'이 도래했다면서 가격을 낮게 보지만 다른 쪽에서는 지금이 상승장의 초기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2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상화폐 데이터 플랫폼인 코인게코(CoinGecko)가 조사한 기관투자자들의 내년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대체로 최저 6만 달러, 최고 25만 달러 수준이었다.
피델리티는 비관론의 선두에 섰다. 내년은 가상화폐 가격의 조정기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6만5000~7만5000달러선으로 내다봤다.
반면 씨티와 스탠다드차타드, JP모건 등은 15만 달러 안팎으로 전망했다. 씨티는 각종 법안으로 디지털자산이 제도권에 편입됐고, 기관참여가 확대됐으며, ETF 자금 유입이 커질 것이라면서 14만3000~18만9000 달러로 예측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15만 달러, JP모건은 15만~17만 달러로 전망했다. JP모건은 ETF 자금유입으로 9만4000달러가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산운용사인 번스타인(Bernstein)은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고,벤처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는 25만 달러를 예상했다.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로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가격은 각종 규제개혁과 ETF 자금유입으로 낙관론이 번지면서 지난 10월 6일 12만6000달러로 고점을 찍은 뒤 급락해 29일 현재 8만7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고점대비 30% 이상 추락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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