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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테마주인 오라클이 일부 경영진의 주식 매도 소식에도 상승했다.
오라클은 주가 버블론이 불거지면서 올해 다른 AI 테마주에 비해 고전의 연속이었지만 이달 들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라클은 오후 2시55분 현재 1.33% 오른 197.97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라클은 올해 주가가 20% 상승에 그쳐, 엔비디아나 AMD 같은 다른 AI 관련 업체에 비해 탄력이 약했지만 이달 들어 기력을 되찾고 있다. 이 업체는 이달 들어 7거래일을 빼곤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라클의 현장운영 총괄 사장인 마크 후라가 지난주 말에 약 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1만5000주를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에 나섰다.
통상 핵심 경영진의 주식 매도는 회사의 실적이나 성장전망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악재로 작용한다.
오라클의 내년 실적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핵심 캐시카우인 클라우드 매출은 오픈AI 등과의 파트너십 덕분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업체는 대형 AI 관련 계약 등으로 총 계약액이 5230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대규모 투자로 인해 순부채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성장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다른 AI 관련주의 주가는 엇갈렸다. 엔비디아와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 AMD는 약보합, 브로드컴은 강보합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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