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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대한 400억 달러 투자를 완료했다.
CNBC는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지난주 최종적으로 220억 달러 안팎을 오픈AI에 송금하면서 기존에 합의했던 400억 달러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월 오픈AI의 기업가치 2600억 달러를 기준으로 4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소프트뱅크는 이전에 이미 챗GPT 업체인 오픈AI에 8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100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의 오픈AI 지분 확보는 10% 이상으로 올라갔다.
올해 빅테크 기업들은 AI 솔루션에 대한 열풍과 증가하는 연산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
오픈AI는 향후 수년간 1조4천억 달러 이상의 인프라 투자 약정을 체결했으며, 여기에는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과의 협약도 포함된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수년간 기술 및 AI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왔다. 지난 월요일엔 AI 사업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투자회사인 디지털브리지(DigitalBridge)를 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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