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새해 K리그2에 참가하는 용인FC의 2025년 마지막 선수 영입은 해외 무대를 경험한 공격수 이승준(21)이었다.
용인FC는 3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 파칸 클럽에서 뛰던 윙어 이승준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FC서울 유스팀 오산중·고 출신인 이승준은 2022년 서울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승준은 202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을용 전 경남FC 감독의 아들이자, 국가대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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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FC에 합류하는 이승준. /사진=용인FC 공식 SNS |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대표로 활약한 이승준은 아버지 이을용, 형 이태석에 이어 삼부자가 FIFA 주관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난 9월 UAE의 코르 파칸으로 이적해 중동 특유의 피지컬과 템포를 경험한 그는 새 출발을 앞둔 용인FC로 임대 이적해 국내 복귀를 하게 됐다.
이승준은 구단을 통해 "새롭게 창단하는 용인FC에 합류해 영광이다. 저돌적인 돌파로 팀 승격에 보탬이 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용인FC 구단주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승준은 창단 시즌에 꼭 필요한 젊은 에너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K리그 신생팀으로 2026년 K리그2에 뛰어드는 용인FC는 팀의 기틀을 갖추기 위해 폭풍 선수 영입을 계속하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을 제1호 멤버로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곽윤호, 김한길, 김현준, 임형진, 신진호, 김동민, 차승현, 김한서(임대), 황성민(골키퍼), 김민우, 최영준, 이재준, 임채민, 이규동, 조현우, 김종석, 유동규를 줄줄이 영입했다.
이어 지난 29일 용인시축구센터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공격수 조재훈을 영입해 화력을 보강했고, 30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김보섭을 합류시켰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날 이승준까지 임대로 품으며 창단 첫 해 돌풍을 위한 전력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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