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새해 첫 날 수비수 우주성,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미드필더 순존석 등 3명의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1993년생 베테랑 수비수 우주성은 부산 태생으로 효림초-사하중-부경고를 졸업하고 중앙대를 거쳐 2014년부터 경남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첫해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이를 바탕으로 U-21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이듬해에는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뛰며 풀타임 첫 시즌을 소화했다.

   
▲ 부산아이파크가 영입한 우주성. /사진=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


이후에도 상무 시절을 제외하면 꾸준히 경남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2023년과 2024년에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 여름 이찬동과 트레이드돼 대구로 이적하며 K리그1 무대에 도전했다..

우주성은 K리그 통산 302경기 출전해 9골 15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으로서 뛰어난 위치 선정과 대인 방어 능력, 안정적인 경기 조율과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 또한 주장을 맡았던 리더십과 특유의 성실한 모습으로 선수단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성은 부산에 입단한 소감으로 “부산아이파크라는 역사가 깊은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다”이라며 “승격이라는 목표를 꼭 이룰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고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 부산아이파크가 영입한 가브리엘. /사진=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


가브리엘은 안산, 성남 등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인 왼발 윙어로서 좋은 킥과 발재간도 갖고 있다. 1996년생인 가브리엘은 2017년 브라질의 리우 브랑코 S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브라질 내 여러 구단과 포르투갈 리그도 거쳤다.

2023년 안산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인 가브리엘은 전반기 리그 18경기 4골 2도움으로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여름에는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던 성남으로 이적해 11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시즌 29경기서 8골 5도움으로 첫 해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듬해에는 부상의 여파로 6경기 1도움만 기록하며, 여름에 팀을 떠나게 됐다.

2025년에는 브라질의 브루스키 FC와 보타포구 FC 소속으로 리그와 컵 대회에서 총 30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가브리엘은 부산에 온 소감으로 “부산이라는 좋은 팀에서 다시 K리그 무대에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올 시즌 부산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 부산아이파크가 영입한 손준석. /사진=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


손준석은 안산그리너스에서 활약한 미드필더로 부산의 중원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생 손준석은 동원과기대 재학 당시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도움상을 수상한 유망주 출신이다. 졸업 후 김해FC와 창원FC를 거쳐 2025시즌 안산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

입단하자마자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에도 주전으로 꾸준히 뛰며 리그 31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손준석은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심으로 중원을 폭넓게 커버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킥력을 보유하고 있어 과감한 중거리 슈팅과 정확한 롱패스도 강점이다.

손준석은 “명문 구단인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승격을 하기 위해서 온 만큼 훈련 때부터 진지한 모습으로 임할 것이고, 무조건 열심히 해서 무조건 승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우주성과 가브리엘, 손준석을 영입해 각 포지션에 두루 전력을 강화한 부산은 오는 5일부터 태국 치앙마이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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