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백승호가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경기에서 풀타임을 뛴 가운데 소속팀 버밍엄 시티는 완패를 당했다. 직전 경기에서 극장 결승골을 넣었던 양민혁(포츠머스)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팀의 대패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버밍엄 시티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5라운드 왓포드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한 버밍엄은 승점 31에 머물러 17위로 떨어졌다. 4연승을 내달린 왓포드(승점 41)는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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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호가 풀타임을 뛰었지만 버밍엄은 왓포드에 0-3 완패를 당했다. /사진=버멍엄 시티 SNS |
버밍엄의 핵심 미드필더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중원을 지키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 패배를 막지도 못했다.
왓포드는 전반적으로 밀리는 경기를 하면서 왓포드의 톰 인스에게만 3골이나 허용했다. 인스는 전반 9분 선제골, 전반 38분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5분 세번째 골까지 터뜨려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왓포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츠머스는 같은 시각 브리스톨의 애쉬턴 케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톨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0-5로 대패를 당했다.
지난달 30일 찰턴 애슬레틱과 24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포츠머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던 양민혁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포츠머스는 승점 25로 21위에 머물렀고, 대승을 거둔 브리스톨은 8위(승점 39)를 유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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