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5500톤급 대형 크루즈... 약 2200명 승객 승선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2026년 새해 첫날 중국발 대형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입항하며 부산항 크루즈 운영이 본격적인 새해 출발을 알렸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기항을 계기로 중국 크루즈 수요 회복과 지역 관광 소비 확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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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접안한 Adora Magic City호./사진=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는 1일 중국 크루즈 선사 아도라 크루즈 소속 대형 크루즈선 아도라 매직 시티호가 이날 오전 10시 부산항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항은 2026년 부산항의 새해 첫 크루즈 기항이자 중국발 크루즈의 새해 첫 항차다.
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13만 5500톤급 대형 크루즈선으로 이번 항차에 약 2200명의 승객이 승선했다. 선박은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제주와 부산을 거쳐 다시 상하이로 돌아가는 노선으로 운항 중이다.
부산에 입항한 크루즈 관광객들은 체류 시간 동안 자갈치시장과 태종대 해동용궁사 롯데면세점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와 쇼핑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중국 크루즈 관광객의 소비 성향을 고려할 때 이번 기항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도심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소비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등 CIQ 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새해 첫날 중국발 크루즈 입항이 원만하게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크루즈 인프라 운영을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산항 크루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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