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작년 하반기 강한 조정으로 8만 달러대로 밀렸던 비트코인이 9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오후 5시12분(동부시간) 현재 2.17% 오른 9만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90%, 솔라나는 5.9% 상승중이며, 도지코인은 14% 치솟았다. 

이날 상승은 특별한 호재가 있어서기 보다는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투자분위기가 호전된데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작년 10월 중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주식이 조정을 받자 안전자산인 금과 은 등으로 자금을 이동시켰다.

비트코인은 작년 10월 초 약 12만6000 달러로 사상최고치를 찍었지만 연간 기준으로 약 6% 떨어졌다. 사상최고 기준으로는 이날 현재 약 28% 추락했다. 

부진한 자금흐름은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에 큰 걸림돌이다. 미국에 상장된 현물 비트코인 ETF는 작년 11월에 35억 달러, 12월에 11억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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