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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테드가 건설한 덴마크 해상 풍력발전 단지 (자료사진, 오스테드 홈페이지서 갈무리)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덴마크의 세계최대 재생에너지 기업인 오스테드(Orsted)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풍력 프로젝트 강제 중단에 소송을 제기했다.
오스테드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50억 달러 규모의 '레볼루션 윈드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레볼루션 윈드 프로젝트'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와 코네티컷 연안에 65기의 풍력 터빈을 설치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개발 사업으로 총 투자규모는 약 50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화석연료 친화적인 정책 기조 속에서 '국가안보'를 이유로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설 해양 토지 임대를 취소하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오스테드는 "2025년 8월의 작업중단 명령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토지임대 중단 조치가 이어질 경우 레볼루션 윈드 프로젝트는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면서 "따라서 소송은 프로젝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레볼루션 윈드는 철저한 심사 과정을 충족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이미 지출했으며,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해왔다"고 덧붙였다.
오스테드의 발표가 나온 이후 덴마크 증시에서 오스테드 주가는 4.62% 상승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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