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역량 고도화, 글로벌 No.1 입지 강화, 소비자 관점 실행 등 3대 전략 방향 제시
"기존 생산 방식 벗어나 빠르게 학습하고 검증하는 소비자 중심 체질로 진화해야"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2026년 경영 화두로 ‘프리미엄’을 제시하며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의 질적 성장을 선언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6년 경영 키워드로 ‘우리의 힘으로 고객 가치에 프리미엄을 더하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는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사진=코스맥스 제공


이날 이병만 코스맥스 부회장(대표이사)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 자체를 프리미엄으로 끌어올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그룹은 ‘메이드 바이 코스맥스(Made by COSMAX)’를 프리미엄의 신뢰 기준으로 확립하고, 글로벌 No.1 뷰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CORE(핵심역량 고도화) △GLOBAL(글로벌 No.1 입지 강화) △CONSUMER(소비자 관점 실행) 등 3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CORE’ 전략을 통해 R&I(연구·혁신)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한다. 선케어, 베이스 메이크업 등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글로벌 규제 대응과 기능·포맷 혁신에 집중해 핵심 역량을 ‘비교 불가능’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장 스마트화를 가속화해 생산 자동화와 수익성 개선도 병행한다.

‘GLOBAL’ 전략에서는 ‘원 코스맥스(One COSMAX)’ 실행력을 강화해 글로벌 법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법인 간 공동 영업과 프로젝트 추진을 확대하는 한편, 인도·중남미·중동·호주 등 신흥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시 중국 시장 내 경쟁력 제고와 함께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마지막으로 ‘CONSUMER’ 전략을 통해 철저한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거듭난다. 글로벌 소비자 데이터 분석과 이커머스 구매 데이터 기반의 제품 기획, 현지 센서리 연구 등을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프리미엄이란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며 “한 가지 제품을 1만 개 생산하는 기존 방식보다 10가지 제품을 1000개 만들어 빠르게 학습하고 검증하는 소비자 중심 체질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2025년 ‘세계는 하나다, 코스맥스는 하나다’라는 기조 아래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 협업 확대와 글로벌 인디 브랜드 육성을 통해 그룹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또한 한국 최초로 세계화장품학회(IFSCC) 본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 측면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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