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대우건설은 부사장 1명 승진발령 등을 포함한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홍기표(58) 전무를 플랜트발전부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를 포함해 전무 5명, 상무 11명에의 승진내용도 발표했다.  

   
▲ 홍기표 부사장./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번 인사에서 플랜트사업본부와 발전사업본부를 통합 관리하는 플랜트발전부문장 자리를 신설하고 홍기표 해외영업실장을 플랜트발전부문장 및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홍기표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1983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동경지사장, 홍보담당 임원, 나이지리아 포타코트 지사 임원 등을 지냈다.

이날 정기 임원인사와 함꼐 대우건설은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해외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인프라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토목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에 있던 해외 건축과 토목 부문을 이관했다. 글로벌관리본부도 신설해 해외 사업의 심의와 계약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