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부터 연이은 할인행사로 최대 60% 할인
비축고등어 방출 및 할당관세 2만톤 노르웨이 등에 배정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고등어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할인행사 기획과 함께 할당관세 등을 활용한 물량 확보 등 진화에 나섰다.

   
▲ 해양수산부가 고등어 가격이 급등하자 할인행사를 기획해 가격을 낮추고 할당관세 등을 통해 물량확보에 나서기로 했다./사진=미디어펜


고등어 주요 수입국인 노르웨이의 공급 축소와 원·달러 환율 상승이 맞물리며 가격이 치솟은 것인데, 수입산 고등어 한 손(2마리) 소매가격은 12월 평균 1만 363원으로, 전월대비 500원 이상, 전년대비 2000원 이상(28.8%) 올랐다.

국산 고등어도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으며, 국산 냉장 고등어도 지난해 연평균 가격은 4689원으로 전년대비 16.9% 상승했다. 상황이 이렇자 대형마트에서는 고등어를 팔던 코너에서 아예 가자미나 임연수 등이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1월 8일부터 25일까지 마트에서 고등어 특별 할인행사(30~60%)를 실시하고, 바로 이어 설명절 수산물 할인행사(20~50%, 15개 품목)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월부터 정부 비축 고등어 2000여 톤을 할인(30~50%)해 방출하고 2026년 할당관세(관세 10%→0%) 2만 톤을 노르웨이 외에도 영국, 칠레 등에 배정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수급·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국민들께서 보다 부담없이 수산물을 소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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