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고성장과 고수익 구조를 동시에 입증한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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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제 5공장./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8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5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내외 성장, 영업이익은 50~60% 수준의 증가가 예상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OPM)은 40% 중반 내외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는 이를 대규모 CAPA 기반의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와 공정 효율성 개선이 결합된 구조적 경쟁력의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도 시장의 시각은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부 원재료비 상승과 인적분할, 미국 생산시설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장 가동률 상승과 환율 효과가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실적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대규모 CAPA 기반의 고성장·고수익 CDMO 모델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고 평가하며 올해에도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5공장 매출 본격 반영과 함께 최근 인수한 미국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통해 미국 내 생산 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과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2026년 미국 국방수권법(NDAA) 내 1260H 조항과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탈중국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재부각될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실적 우려보다 성장 가시성이 더 뚜렷한 글로벌 CDMO 대장주"로 평가하며 다수 증권사가 투자의견 '유지'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목표주가는 210만~230만 원 수준으로 제시되며 2026년 실적 가시성 확대에 따라 중장기 추가 상향 여지도 언급되고 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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