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키로 했다.
1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 기준금리를 6개월째 동결했다. 미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저유가로 인해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시장에서 한은의 통화정책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을 것이라며 동결 입장에 한 목소리 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내놓은 '12월 채권시장 지표 동향'에서 채권 전문가 107명에 기준금리 예상과 관련한 질문을 통해 응답자의 95.3%가 동결 우세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