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단독 입찰 등 정비사업 수주 움직임
지난해 2조7000억보다 향상된 수주액 다짐
[미디어펜=서동영 기자]BS한양이 2026년을 맞아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BS한양 사옥./사진=BS한양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BS한양이 정초부터 도시정비사업 수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BS한양은 지난 8일 열린 부산 용호7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에 단독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 동부건설 등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 중 유일하게 서류를 제출한 것이다. 용호7구역 재개발은 부산 남구 5만8712㎡에 아파트 111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BS한양의 정비사업 확보는 지난해에도 두드러진 바 있다. 지난해 12월말 9100억 원 규모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을 확보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지상 최고 45층, 26개동 총 3690가구를 짓는 대형 정비사업이다. 또한 서울 면목역 2차 모아타운 내 2개 구역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처럼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주실적을 쌓아 나서면서 서울 공략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는 중이다. 

이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남양주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을 통한 브랜드 신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BS한양은 비사업 뿐만 아니라 민참사업, 공공공사, 에너지 등 수주 채널 다변화도 다지는 중이다. 덕분에 지난해 정비사업 수주 1조 원 포함 총 2억7000억 원에 달하는 공사를 확보했다. 총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총 8조4000억 원이다. 이는 2024년도 매출액(9010억 원) 기준 9배를 넘는 수준이다. BS한양의 수주고는 2023년 6425억 원, 2024년 1조9792억 원, 지난해 2조7000억 원으로 매년 향상됐다. 

   
▲ BS한양이 9일 경기 파주 김악산에서 수주목표와 무사고 기원 새해 행사를 진행했다./사진=BS한양

올해도 BS한양 임직원들은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에서 2026년 수주목표 달성과 무사고·무재해 실현을 기원하는 새해 행사를 진행하며 마음을 다졌다. 

더불어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당장 새해 첫달부터 올해 첫 분양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경기도 안양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하는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이다. 총 853가구 중 407가구를 일반분양하는 해당 단지는 안양 구도심인 만안구 중심지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축이라 상당한 청약경쟁률이 기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BS한양은 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항만, 터널 등 인프라와 BS그룹과 함께 하는 에너지 사업 등의 수주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이같은 흐름이 계속돼 매출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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