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부동산시장 열기가 한겨울 추위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청계 와이즈노벨리아’가 최고 4.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주인을 찾은 것.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63-2 일대에 들어서는‘청계 와이즈노벨리아’의 1순위 청약결과 총 99가구 모집에 193명이 접수해 평균 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세대 마감됐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소형으로 구성된 점이 이번 청약 성공의 비결인 것 같다”며 “지금도 상담 문의가 쇄도하는 등 프리미엄도 곧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계 와이즈노벨리아'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이다. 전용면적은 ▲59A 8가구 ▲59B 14가구 ▲74㎡ 77가구 등 총 99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부터로 단지 인근이 뉴타운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생활권 내에 들어선 새 아파트들의 전셋값 수준으로 책정됐다. 실제 사업지 인근 단지들의 아파트 전세가(59㎡ 기준층 기준)는 최고 4억2500만원 이상으로‘청계 와이즈노벨리아’의 분양가 보다 비싼 가격대에 전세가가 형성돼 있다.
또 최근 분양단지의 분양가(59㎡ 저층부 기준)는 5억9000여만원인데 반해, 저층부의 경우 3억원대 중반, 기준층은 4억원 초반대이다.
이 아파트는 판상형 3베이(BAY), 타사 대비 넓은 거실 폭, 여유로운 현관, ㄷ자형 주방, 넉넉한 주방수납(74 적용), 친환경 마감재 적용, 세련된 인테리어, 안방화장실 샤워부스, 차 없는 단지, 전 세대 필로티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와 바로 맞붙은 곳에 신답초교, 숭인중학교가 있고, 인근에 동대문중학교가 위치한다. 특히 지역내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이 단지와 맞붙어 있다.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1호선 및 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 등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일은 15~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0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광진구 능동 255-4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