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교체 투입돼 전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를 울리는 동점골을 터뜨렸다.
우니온 베를린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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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영이 동점골을 터뜨린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우니온 베를린 SNS |
선발 명단에서 빠진 정우영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0분 안드라시 셰페르와 교체돼 들어갔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지 8분 만에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베를린은 후반 14분 슈투트가르트의 크리스 퓌리히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끌려가고 있었다. 정우영이 '조커' 역할을 해냈다. 후반 38분 스탠리 은소키가 골대 왼쪽에서 내준 컷백을 정우영이 바로 강력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으로 꽂아넣었다.
정우영은 지난 10일 밤 열린 마인츠와 16라운드에서 리그 첫 골을 넣은 후 두 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우영의 리그 2호 골이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넣은 1골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3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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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친정팀에 대한 배려로 골 세리머니를 자제하고 있다. /사진=우니온 베를린 SNS |
정우영은 골을 넣고도 세리머니를 자제했다. 슈투트가르트가 친정팀이기 때문이다.
2023년 7월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한 정우영은 2024년 8월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베를린에서 좋은 활약을 한 정우영은 지난해 5월 완전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에 일격을 가하는 골을 넣은 정우영은 세리머니 자제로 친정팀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를린은 정우영의 골로 패배를 면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베를린은 승점 24(6승 6무 6패)로 9위,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33(10승 3무 5패)으로 4위에 자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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