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프시즌 휴식과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메이저리그(MLB) 3년차 시즌을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이정후의 국내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는 19일 "이정후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 샌프란시스코 동료 윌리 아다메스의 한국 방문 당시 함께 자리한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무대로 진출했다.

데뷔 시즌은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다. 좋은 출발을 했으나 5월 외야 수비 도중 담장에 부딪히며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일찍 접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지난 시즌에는 150경기 출전해 타율 0.266,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5를 기록했다. 무난하긴 했지만 몸값에 비해서는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이에 이정후는 귀국 후 특히 타격에 초점을 맞춰 개인 훈련에 몰두해온 것으로 알렸다. 이달 초에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버스터 포지 사장과 토니 바이텔로 감독, 간판 스타 윌리 아다메스 등이 한국을 방문해 이정후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제 메이저리거 3년차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쳐야 하는 이정후는 LA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다 팀 스프링캠프 오픈에 맞춰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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