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5대 대전환' 강조...국회, 개혁 과제 속도감 있게 완수"
홍익표 "이 대통령은 국회 결정 존중...뜻 왜곡 없이 전달하겠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지방 행정통합을 포함한 주요 입법 과제들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원내지도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접견 자리에서 홍 수석을 "인품과 소통 능력, 실력을 두루 갖춘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수석이 과거 민주당 원내대표로 재직할 당시 자신이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언급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 승리를 일궈냈던 동지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시 의기투합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오른쪽)가 21일 취임 인사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과 악수하고 있다. 2026.1.21./사진=연합뉴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5대 대전환'을 언급하며 "실현을 위한 국회의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 및 광주·전남 통합을 포함한 입법 과제와 검찰개혁 등 개혁 과제들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속도감 있게 완수해 정부를 단단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홍 수석은 "한 원내대표님은 저보다 먼저 정무수석을 지내신 '수석 선배님'이라 누구보다 이 자리의 어려움을 잘 아실 것"이라며 "당의 어려운 시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하신 점도 저와 비슷해 마음이 더 쓰인다"고 화답했다.

그는 "정부의 정책 추진은 집권 초반 3년 이내에 마무리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 1년여의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며 "입법 추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부가 일할 수 없는데 한 원내대표 체제가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 세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께서는 국회의 결정을 항상 존중한다는 의지가 한결같으시다"며 "여야가 국회 내에서 좋은 합의를 이끌어낸다면 정부는 그 뜻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 목소리를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대통령의 뜻을 왜곡 없이 국회에 전달하는 성실한 심부름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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