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트럼프의 '그린란드 리스크'로 촉발된 전날의 패닉에서 벗어난 가운데 인공지능(AI) 테마주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3시33분(동부시간) 현재 2.89% 오른 183.1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3일만의 상승 전환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AI 거품론 속에 하루 오르면 이틀 내리는 조정 분위기가 이어져왔다.

AI반도체를 생산하는 AMD는 6.80% 급등했다. AMD는 7일 연속 랠리를 펼치고 있다. 브로드컴도 1%대 오름세다.

반면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2%대 하락했다 팔란티어는 6일째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오라클도3%대 내림세다. 이 종목은 전날 5.85% 급락했었다.

한편 CNBC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이날 보고서에서 AI에게 있어 올해는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몇 년간 AI 도입은 확대되어 왔지만, 월가에서는 2026년이 이 기술과 그에 따른 투자 거래망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르는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AI로부터 실질적인 수익을 요구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주식은 최근 변동성을 겪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에이드리언 콕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AI는 세 가지 핵심 주제인 환멸(disillusionment), 혼란(dislocation), 불신(distrust)에 직면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생성형 AI는 변혁적일 것이지만, 지금은 아니다"면서 "시범 운영이 실제 생산 단계로 넘어가면서 기업 사용자들은 정확성 문제, 예측 불가능한 실제 상황에 적용하기 어려운 점, 그리고 많은 분야에서 인간 노동보다 경제적으로 더 유리해지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아예 불가능할 수 있다는 본질적인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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