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전인미답의 5000선에 도달한 뒤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 |
 |
|
| ▲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전인미답의 5000선에 도달한 뒤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사진=신한투자증권 |
2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6.90포인트(1.57%) 상승한 4986.8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77.13포인트(1.57%) 오른 4987.06으로 개장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5000선을 넘겼다. 장중 한때 5019.54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지수는 다시 5000선 아래로 내려와 현재는 4980선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는 작년 10월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5000선에 도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내린 1467.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현재 개인이 28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부양 중이고, 외인과 기관은 각각 2246억원, 75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56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철회하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고,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코스피 5000 도달 기대감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유럽 8개국에 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이에 엔비디아(2.95%), 마이크론(6.61%) 등이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18% 뛰었고, 이는 곧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3.21%)와 SK하이닉스(2.57%)가 나란히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시총 3위 현대차 역시 2.19% 오르며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4.82%), 두산에너빌리티(2.96%)도 상승 중이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3.6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7%), 기아(-1.45%), HD현대중공업(-1.11%)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장 전체로 보면 상승 중인 종목이 500여개, 하락 중인 종목은 370여개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17포인트(0.65%) 상승한 957.46을 가리키고 있다.
전일 급락한 시총 1위 알테오젠이 여전히 0.67% 하락하며 방향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비엠(7.62%)과 에코프로(6.20%) 등 2차전지주들이 힘을 내며 지수 자체는 상승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