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이 대통령 국빈방문...이후 성과사업 진행 현황 점검
양국 외교부 중심 경제·방산·과학기술 등 분야별 협의 조기 개최키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조현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오전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소인수회담 및 업무오찬을 갖고,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튀르키예를 국빈방문해 양국간 전략적동반자관계를 굳건히 하고, 원전, 방산, 바이오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상의 지난 11월 국빈 방문이 양국 간 전략적동반자관계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이뤄질 정상 간 교류 계기 성과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 양국 외교장관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피단 장관은 한국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에 이어 약 2개월만에 외교장관이 튀르키예를 방문한 것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튀르키예의 형제국가인 한국과 정상외교를 지속해 나감으로써 양국 관계 강화 모멘텀을 계속 이어나가자고 했다.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오전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과 소인수회담 및 업무오찬을 갖고 있다. 2026.1.22./사진=외교부

이어 양 장관은 작년 이 대통령의 국빈방문 계기 이뤄진 원전, 방산, 바이오, 인프라, 첨단기술 등 분야에 있어 성과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원전 분야에 있어 작년 체결된 원전 협력 양해각서(MOU) 후속 문건의 순조로운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인프라 분야에 있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나카스-바샥셰히르 고속도로 사업에 이어 후속 대규모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협의했다. 

한편, 2027년 양국 수교 70주년 계기 ‘한-튀르키예 상호 방문의 해’ 지정 등 관광, 체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포괄적 성격의 수교기념행사를 위해 관계부처간 협의를 독려하고 문화, 교육 등 분야에 있어 협력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 외교부를 중심으로 양국 간 실질협력 진전을 위한 포괄적인 협의를 지속해 나가 경제, 방산, 과학기술 등 분야별 협의도 조기에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고, 피단 장관은 이에 동의했다.

양 장관은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과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 및 대북정책,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회복 및 재건, 이란 및 시리아 등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