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지지율 33%로 전 연령대 중 최저치
민주 상승·국힘 하락...양당 격차 20%p 벌어져
민주 공천 의혹, "시스템 문제" 57%·"개인 일탈" 30%
한동훈 제명, "잘했다" 43% vs "잘못했다" 38%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73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1월 2주 차 대비 2%포인트 하락한 5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한 31%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0%였다.

   
▲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6.1.21./사진=연합뉴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4%), 인천·경기(63%), 대전·세종·충청(61%), 대구·경북(55%), 부산·울산·경남(52%), 서울(51%), 강원·제주(4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77%)와 50대(72%)에서 긍정 평가가 높았으나 18~29세에서는 33%를 기록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국정 방향성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57%,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33%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0%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16%포인트에서 이번 조사 20%포인트로 4%포인트 확대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32%였다.

정치권 현안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공천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라는 응답이 57%로 "일부 인사의 개인적 일탈"이라는 응답(30%)보다 27%포인트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잘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이 43%로 집계됐다. '잘못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은 38%, '모름·무응답'은 19%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잘한 결정이다'라는 응답이 53%로, '잘못한 결정이다'(39%)보다 14%포인트 높았다. 보수 성향층에서도 '잘한 결정'(49%)이 '잘못한 결정'(38%)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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