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선발로 출전해 약 79분을 뛴 가운데 팀은 완승을 거뒀다. 페예노르트는 연패를 끊고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페예노르트(네덜란드)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SK 슈투름 그라츠(오스트리아)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 페예노르트가 3-0 승리를 거두고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사진=페예노르트 SNS


3연패 부진에서 탈출한 페예노르트는 승점 6(2승 5패)이 돼 26위로 올라서며 16강 PO에 진출할 수 있는 24위에 다가섰다. 유로파리그는 리그 페이즈 참가 36개팀 중 1~8위는 16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을 가린다. 페에노르트는 오는 30일 열리는 레알 베티스(스페인)와 최종 8차전에서 이기면 24위 안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

3연패에 빠진 슈투름 가르츠는 승점 4(1승 1부 5패)로 31위로 처져 PO행이 힘들어졌다.

황인범은 선발로 나서 중원을 지키며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 19일 네덜란드 정규리그 에레디비시 19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던 기세를 이날도 이이거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황인범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4분 우사마 타르갈린과 교체돼 물러났다.

페예노르트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일찍 리드를 잡았다. 아니스 하지 무사의 도움을 받은 와타나베 쓰요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치열한 공방이 오가던 전반 37분 황인범은 거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친 페예노르트가 후반 23분 추가골을 넣고 달아났다. 셈 스타인의 패스를 받은 하지 무사가 골을 집어넣었다.

선수 교체를 해가며 리드를 이어가던 페예노르트는 후반 45분 곤살로 보르지스의 쐐기골이 터지며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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