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양현준이 선발로 나선 셀틱(스코틀랜드)은 비겼고, 오현규가 교체로 출전한 헹크(벨기에)는 이겼다.

셀틱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볼로냐(이탈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셀틱으로서는 퇴장 악재가 뼈아팠다.

셀틱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하타테 레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하타테가 경고 누적으로 전반 34분 퇴장 당하는 악재가 생겼다 수적 열세에도 셀틱은 전반 40분 오스턴 트러스티의 추가골로 전반까지는 2-0으로 앞섰다.

   
▲ 양현준이 선발 출전한 셀틱은 선수 한 명 퇴장 악재 속 볼로냐와 2-2로 비겼다. /사진=셀틱 SNS


후반 들어 볼로냐가 맹공에 나서자 경기 양상이 달아졌다. 결국 셀틱은 후반 13분과 27분 볼로냐에 연속 실점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양현준은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21분 조니 케니와 교체돼 물러났다.

셀틱은 승점 8(2승 2무 3패)로 24위에 머물렀고, 볼로냐는 승점 12(3승 3무 1패)로 15위에 자리했다.

유로파리그는 리그 페이즈에 참가한 36개팀이 팀당 8경기씩 치러 1~8위는 16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치러 16강행 여부를 가리게 된다. 셀틱은 오는 30일 열리는 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 마지막 8차전에서 이겨야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한편, 오현규의 소속팀 헹크는 이날 위트레흐트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선발 제외됐던 오현규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약 19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헹크는 승점 13(4승 1무 2패)으로 10위에 올라 16강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헹크의 30일 8차전 상대는 말뫼(스웨덴)다. 위트레흐트는 승점 1(1무 6패)로 34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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