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를 위해 다음 주 중 빠른 시일 내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선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합당 관련 정책 의원총회 개최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합당 논의는 17개 시도당 당원토론회와 전당원 투표를 거쳐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하는 절차를 추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정 대표는 당원과 충분히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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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 쇼트트랙 선수들을 격려하며 일정을 마친 뒤 조국혁신당과 합당 추진 과정을 문제 삼으며 기자회견을 연 이언주·강득구·황명선 최고위원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세 최고위원은 이날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2026.1.2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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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책 의원총회·시도당 당원토론·전당원 투표·중앙위원회까지 진행하면 대략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정 대표는 지방선거를 고려했을 때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결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8월 전당대회 이후 합당 문제를 고민해 왔다”며 “사과할 각오로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내 반발과 설득 방법에 대해선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알 수 없어서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정 대표는 전격적인 제안이었던 만큼 사과할 각오로 말한 것이고 충분히 소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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